롯데, 맥스웰 1번 타자 배치… 김문호 3번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3연패에 빠져 있는 롯데가 선발 타순에 변화를 줬다.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전날과 많이 바뀐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KBO리그 데뷔 이후 주로 3번 타자로 나섰던 저스틴 맥스웰이 리드오프로 나선다. 최근 허리 통증이 있는 맥스웰은 이날 경기 전 출장이 가능하다고 조원우 감독에게 알리며 1번 타자로 나서게 됐다. KBO리그 데뷔 이후 첫 1번 출장이다.

2번 타자로는 손아섭이 배치됐으며 3번 타자로는 김문호가 등장한다. 황재균과 강민호가 김문호와 함께 중심타선을 구성한다.

뒤를 이어 오승택이 지명타자로 나서며 김상호와 김동한, 문규현이 하위타순에 배치됐다. 전날 4번 타자로 등장했던 최준석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1번 타자로 출장하는 맥스웰.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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