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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혜이니가 수준급 중국어 실력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혜이니는 탁구 경기에 앞서 한국 팀 김택수 감독에게 "상대 선수 중 어떤 선수가 가장 눈에 띄냐?"고 물었다.
이에 김택수 감독은 "왼손의 특이한 전형인 리하오텅 선수다. 구질이 상당히 까다롭고, 장신인 신체조건도 좋다. 때문에 전력 적으로는 우리가 조금 불리한 거 같은데, 꼭 이길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리겠다"고 답하며 파이팅을 다졌다.
혜이니는 이어 중국 팀 까오샹 감독에게 중국어로 "오늘 경기 자신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까오샹 감독은 "한국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고 기세가 좋다. 공을 아주 잘 쳐내고 있다. 하지만 자신 있다. 3:0을 예상한다. 이번 경기, 최선을 다해! 파이팅!"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탁구 영재 장한재가 중국 탁구 영재 리하오텅을 3:0으로 이겼다.
[사진 =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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