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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일본 레슬링 간판스타 이초 카오리(32)가 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초 카오리는 1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발레리아 코블로바 졸로보바(러시아)와의 2016 리우올림픽 레슬링 여자 자유형 58kg 결승전에서 3-1로 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전에서 마르와 암리(튀니지)를 11-0으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오른 이초 카오리는 결승전에서는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따냈다.
2004 아테네올림픽을 시작으로 2012 런던올림픽까지 자유형 63kg에서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는 이초 카오리는 체급을 58kg으로 낮춰 출전한 리우올림픽에서도 건재를 과시, 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했다.
더불어 이초 카오리의 언니 이초 치하루 역시 올림픽서 2차례 은메달(베이징올림픽, 아테네올림픽)을 획득한 레슬링선수였다.
한편, 동메달결정전에서는 마르와 암리(튀니지)가 율리야 라트케비치(아제르바이잔)을 6-3으로 제압, 동메달을 따냈다.
[이초 카오리(우).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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