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엘리트 유소녀 농구캠프 'W-camp' 개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WKBL이 유소녀 농구캠프를 개최한다.

WKBL은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소재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중, 고교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2016 W-Camp’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전국 여자 고등학교 및 여자 중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각 캠프별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고등부는 8개교에서 6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중등부는 16개교의 총 154명이 3개조로 나뉘어 훈련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본기 및 농구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강도 높은 스킬트레이닝으로 진행된다. 야간 교육에서는 도핑 방지 및 부정행위 방지, 부상 방지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스킬 팩토리’에서 선수를 육성 중인 프로농구 출신의 박대남, 박찬성 코치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WKBL 선수 출신인 유영주, 김나연, 강영숙, 원진아 등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캠프 운영위원장은 박찬숙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이 맡았다.

참가하는 모든 학생에게 훈련복을 포함, 농구화 및 가방, 양말 등의 훈련 용품이 지원된다. 이번 캠프는 WKBL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동아오츠카가 후원한다.

[2014년 유소녀 농구캠프. 사진 = WKBL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