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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SM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의 '욱일기 논란'과 관련해 거듭 사과했다.
19일 SM 측은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와 관련해 마이데일리에 "프로그램 측과 논의해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티파니가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문구를 SNS에 올리는 잘못을 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도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진도 "협의 결과, 논란이 된 내용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감하여 멤버 티파니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당분간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추가 멤버 충원 없이 5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19일 방송분은 리우 올림픽 중계로 결방이 예고된 상태.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정상 방송된다.
한편 티파니는 지난 광복절에 자신의 스냅챗(SNS)에 욱일승천기(전범기) 문양이 새겨진 'JAPAN TOKYO'라는 이모티콘을 게재해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티파니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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