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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배드민턴 대표팀의 정경은(KGC인삼공사) 신승찬(삼성전기)이 여자복식에서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정경은 신승찬은 18일 오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드민턴 복식 동메달결정전에서 중국의 탕유안팅-유양에 2-0(21-8 21-17)으로 이겼다. 한국 배드민턴은 정경은과 신승찬이 맹활약을 펼친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리우올림픽 노메달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국 선수단은 리우올림픽 17번째 메달을 획득해 금7, 은3, 동7개를 기록하게 됐다.
정경은 신승찬은 1세트에서 먼저 2점을 얻으며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정경은 신승찬은 점수를 9-4까지 벌렸고 11점 고지에 먼저 오르며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정경은 신승찬은 1세트 후반에도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다. 정경은 신승찬은 다양한 공격이 효과를 보면서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어 놓았다. 정경은 신승찬은 13-8에서 8점을 연속으로 획득하는 일방적인 경기 끝에 1세트를 13점차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에서도 정경은 신승찬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2세트 중반 9-5까지 점수차를 벌린 정경은 신승찬은 먼저 11점을 얻으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정경은 신승찬은 2-2 동점 이후 상대에게 연속 실점을 기록하지 않으며 경기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다. 중국의 탕 유안팅과 유양은 2세트 중반 서비스 실수까지 범하며 무너졌고 정경은 신승찬은 16-1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정경은 신승찬은 2세트 종반 17-14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정경은과 신승찬은 2세트서 4점차 승리를 거두며 동메달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정경은과 신승찬의 경기장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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