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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리우데자네이루 안경남 기자]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대훈은 19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패자부활전에서 고프란 아흐메드(이집트)를 상대로 14-6으로 이겼다. 이대훈은 9시45분 시작하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벨기에의 아찹과 대결하게 됐다. 이대훈은 지난 런던올림픽에선 태권도 남자 58kg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했었다. 이대훈은 리우올림픽에선 체급을 한체급 올려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이대훈은 1회전 초반 발차기 공격에 성공하며 선제점을 얻었다. 이어 1회전 종반 추가점을 획득했지만 아흐메드에게 곧바로 2점을 허용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후 이대훈은 1회전 종료를 앞두고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4점을 추가로 획득해 6-3으로 앞서며 1회전을 마쳤다.
1회전을 앞서며 마친 이대훈은 2회전 초반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2회전 종반 아흐메드의 발차기 공격이 이대훈의 헤드기어에 적중해 이대훈은 3점을 내줬다. 이어 곧바로 반격에 나선 이대훈도 3점을 획득해 이대훈은 2회전서 5점을 앞서며 마쳤다.
이대훈은 3회전에서도 초반 점수를 추가해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이대훈은 1점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동메달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대훈의 경기장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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