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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리우데자네이루 안경남 기자]올림픽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태권도의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8강전에 진출했다.
이대훈은 18일 오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16강전에서 보우이(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기권승을 거뒀다. 이대훈은 1라운드를 6점차로 마친 가운데 2라운드를 앞두고 상대가 기권해 승리를 기록했다.
이대훈은 1라운드 초반 연속 공격에 성공하며 2점을 획득했다. 이어 1라운드 종반 발차기 공격을 잇달아 성공시켜 점수차를 크게 벌렸고 1라운드를 6-0으로 앞서며 마쳤다. 이후 보우이는 2라운드를 앞두고 기권을 선언했고 이대훈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는 이대훈은 그랜드슬램에 도전하고 있다. 이대훈은 런던올림픽에선 태권도 남자 58kg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했었다.
[이대훈.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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