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만 3관왕에 도전하는 게 아니다. 단거리 여제로 등극한 일레인 톰프슨(자메이카)도 3관왕에 도전한다.
자메이카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마라카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여자 400m 계주 예선 1조서 41초79로 조 1위는 물론,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자메이카는 20일 오전 10시15분에 열리는 여자 400m 계주 결승에 올랐다.
일레인 톰프슨이 3관왕을 노린다. 여자 100m 10초71, 여자 200m 21초78로 우승한 톰프슨은 400m 결승전서 금메달을 추가할 경우 대망의 3관왕에 오른다. 여자 100m, 200m, 400m 계주 3관왕은 1988년 서울올림픽 그리피스 조이너(미국) 이후 28년간 배출되지 않았다.
톰프슨은 400m 계주 예선에 참가하지는 않았다. 시몬 패이시, 샤샤리 포비스,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 셸리 안 프레이저 프라이스가 참가, 2위 영국(41초93), 3위 우크라이나(42초49)를 제쳤다. 톰프슨이 결승에 출전하면 자메이카는 더 좋은 기록을 낼 듯하다.
영국이 전체 2위, 독일(42초18)이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랐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트리니다드 토바고, 캐나다, 중국이 결승에 진출했다.
[톰프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