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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덕혜옹주'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버전 상영을 확정했다.
'덕혜옹주' 측은 19일 "배리어프리 버전 상영을 확정, 보다 많은 관객들과 깊은 울림과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시각, 청각 장애인이 함께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해설과 대사 및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한글 자막을 넣은 것이다.
관계자는 "시청각장애인 당사자들의 요청과 (사)한국농아인협회,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지원으로 제작됐다"고 덧붙였다.
'덕혜옹주'의 배리어프리 버전은 오는 22일 부산 영화의 전당을 시작으로 23일 CGV 울산 삼산, 24일 메가박스 충주, 25일 메가박스 안동과 CGV 창원더시티, 29일 부산 영화의 전당과 CGV 광주터미널, 30일 CGV 천안과 CGV 전주효자에서 상영된다.
'덕혜옹주'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손예진)의 비극적 삶을 다룬 작품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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