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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헬렌 루이스 말로리스(미국)가 새로운 레슬링 최강자로 등극했다.
말로리스는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요시다 사오리(일본)와의 2016 리우올림픽 레슬링 여자 53kg급 결승전에서 4-1로 승, 금메달을 획득했다.
말로리스는 올림픽 4연패를 노린 사오리를 상대로 초반부터 접전을 펼쳤다. 1회전에 다소 소극적으로 공격을 펼쳐 선취점을 내준 말로리스는 2회전에서 무리하게 공격을 전개한 사오리를 상대로 역습을 펼쳐 역전에 성공했다. 말로리스는 이후 리드를 유지, 결국 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올림픽 4연패에 실패하며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을 마친 사오리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는데 은메달에 그쳐 죄송하다. 마지막 순간이 은메달로 끝날 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헬렌 루이스 말로리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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