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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첫 3루타에 이어 첫 4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4연전 첫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서 우전안타, 1타점 중전 적시타,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를 뽑아낸 김현수는 8-3으로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 4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김현수는 바뀐 투수 제임스 호이트의 3구째 88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쳐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4안타 경기를 치르는 순간이었다. 이후 매니 마차도의 3점홈런 때 경기 2번째 득점을 올렸다.
볼티모어는 6회말 현재 휴스턴에 11-3으로 크게 앞서 있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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