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3' 측 "육지담 vs 제이니, 살벌 디스에 숨 막힐 정도"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살벌한 디스배틀이 예고됐다.

19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이하 ‘언프3’)에선 11명의 여자 래퍼들이 펼치는 1대 1 디스 배틀이 공개된다.

개성 강한 래퍼에 감정 표현도 거침이 없어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살벌한 디스배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 공개 영상에서 전소연과 나다는 “기를 눌러 주고 싶어요”, “커리어 좀 쌓고 나오지” 등 강렬한 가사로 날선 기싸움을 보였고, 유나킴 역시 미료를 상대로 “디스 배틀 할 때만큼은 선후배는 없다”고 얘기해 살벌함을 더했다.

특히 공공연하게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던 제이니는 육지담에게 “랩은 안하고 겉모습에만 신경 쓰는 것 같다”고 디스했고, 육지담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웨딩 마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등장하며 응수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다른 래퍼들조차도 육지담과 제이니 두 사람의 배틀에 ‘숨막혀서 못 보겠다’고 했을 정도로 살벌한 대결이 벌어졌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3번 트랙 프로듀서로는 쿠시가 나선다. 그는 “남자 래퍼들 못지 않게 센 기운이 느껴진다. 강렬함에 말도 제대로 못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남겼다.

19일 밤 11시 방송.

[사진 = 엠넷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