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강성훈이 PGA투어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을 밝혔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 712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60만 달러) 1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22위에 올랐다.
페덱스랭킹 123위에 위치한 강성훈은 이 대회에서 컷만 통과해도 PGA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PGA투어는 이 대회가 끝난 뒤 페덱스랭킹을 기준으로 125위 이내 선수들에게 플레이오프 1차전과 다음 시즌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강성훈과는 달리 페덱스랭킹 122위의 노승열(나이키골프)과 125위 김민휘는 부진했다. 노승열은 1오버파(버디 2개, 보기 3개) 공동 102위, 김민휘는 2오버파(버디 1개, 보기 3개) 공동 116위에 그쳤다. 두 선수 모두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 다음 시즌 출전도 불투명해질 수 있다.
한편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와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는 7언더파 63타 공동 선두로 나섰다. 리우올림픽 출전 이후 투어에 복귀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는 5언더파 65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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