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조동화가 38일만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조동화(SK 와이번스)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FA 계약 뒤 두 번째 시즌인 조동화는 올시즌 1군보다 2군에 있는 시간이 많다. 이날 전까지 47경기에 나서 타율 .202 9타점 6도루 18득점에 그치고 있다.
전날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조동화는 18일 경기에서 대수비로 나선 뒤 한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이날은 모처럼 선발 출장한다. 경기 전 김용희 감독은 "조동화가 2번 타자로 나간다"고 밝혔다. 7월 12일 광주 KIA전 이후 38일만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한편, 이날 SK는 헥터 고메즈(유격수)-조동화(좌익수)-최정(3루수)-정의윤(우익수)-김성현(2루수)-박정권(1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민식(포수)-김강민(중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조동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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