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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앨리] 대만에서 아기를 낳고 몰래 떠난 여자가 화제다.
대만 매체 애플데일리는 대만 핑둥현에서 여성 A 씨가 지난달 거짓 개인 정보를 남기고 여아를 낳은 후 다음 날 몰래 병원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7월 27일 밤 한 병원을 찾아 여아를 낳았다. 출산 후 아기가 과호흡 증상을 보여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A 씨는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몸 상태가 약해 아기와 함께 하지 못 했다. 다음 날 새벽 5 시경 A 씨는 몰래 병원을 빠져나왔고 그 뒤로 연락이 닿지 않았다. A 씨는 입원 당시 신분증이나 보건증을 소지하지 않았으며 가짜 신분증 번호를 남겨 현재는 행방불명인 상태다.
한편, 오늘 핑둥현정부는 A 씨가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키 165cm인 40대 여성이라고 밝혔다. 또한 A 씨의 친척이나 A 씨를 아는 이웃들이 그녀의 신분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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