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성현이 시즌 6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박성현(넵스)은 19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골프장(파72, 675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 1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8타를 치며 김지현(롯데)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성현은 10번 홀 파 이후 2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15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전반 홀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 홀에서도 1~2번, 6번 홀 버디와 3번 홀 이글을 기록하며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박성현은 2주 전 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은 2개 대회 우승과 시즌 6승에 동시에 도전한다. 김지현은 버디만 8개를 쓸어 담는 맹타로 박성현의 독주를 견제했다.
배선우(삼천리)가 공동 선두에 2타 차 뒤진 단독 3위에 올랐고 이정은(토니모리), 안송이(KB금융그룹), 이미향, 김지영(올포유)이 5언더파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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