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데뷔 이후 한 시즌 최다홈런을 경신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전날 홈런포를 가동한 최정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두산 선발 유희관의 130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9호 홈런. 이로써 최정은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기존에는 2013시즌 기록한 28개가 최다였다.
SK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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