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주전 유격수 오지환(26)이 더블스틸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오지환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12차전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도루 1개를 추가했다.
6회말 1사 3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정성훈의 3루수 실책, 유강남의 중견수 플라이로 3루에 안착한 오지환은 1루주자 정성훈이 2루 도루를 시도한 순간, 투수 권혁의 1루 견제가 이어졌고 1루수 윌린 로사리오가 2루에 송구하는 사이에 홈플레이트를 파고 들어 팀에 득점을 안겼다.
오지환이 5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성공하는 순간. 이는 KBO 리그 통산 53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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