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에이스' 에릭 해커의 쾌투를 앞세워 조금씩 승차를 좁혀오는 넥센의 상승세를 차단했다.
NC 다이노스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NC는 넥센의 4연승을 저지, 61승 40패 2무로 넥센과의 격차를 4경기차로 벌렸다. 넥센은 61승 48패 1무.
NC는 3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김성욱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4회초에는 2사 후 우전 안타와 2루 도루로 찬스를 연 이종욱을 지석훈이 우전 적시타로 득점시켰다.
6회초에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이호준의 대주자로 나간 김종호가 2루를 훔쳤고 지석훈의 중견수 뜬공으로 3루에 안착한 뒤 김태군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7회초에는 1사 1,3루 찬스에서 박석민의 좌중간 적시타가 터졌다.
NC는 8회초 공격에서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 찬스에서 나성범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고 2사 후에는 박석민이 좌중간 적시타를 쳤다.
이날 해커는 8이닝 동안 95구를 던지며 7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9승째를 따냈다.
[NC 선발 해커가 1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말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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