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허프(32)가 완벽에 가까운 호투로 한화를 제압했다.
허프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12차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째를 따냈다. LG는 3-2로 승리했다.
허프는 최고 구속 151km까지 나온 직구를 필두로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 등을 섞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1점으로 묶었다.
경기 후 허프는 "경기 전 코칭스태프와 포수 유강남과 함께 전력분석 준비를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빠른 볼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을 하며 구속의 강약조절을 한 것이 좋았다.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감사하며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허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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