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두산이 8연승을 질주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8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71승 1무 39패를 기록했다. 또한 8연승은 김태형 감독 부임 이후 최다연승 타이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 (김)성배의 투구도 좋았고 타격, 수비 등 모든 선수들이 짜임새 있게 잘해줬다"며 "내일부터 중요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두산은 단 2명의 투수만 기용했다. 선발 유희관이 7⅓이닝 3실점 호투를 펼치 가운데 김성배는 1⅔이닝 무실점 투구 속 두산 복귀 후 첫 세이브를 챙겼다.
기분 좋게 인천 2연전을 마친 두산은 20일부터 홈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2위 NC 다이노스와 주말 2연전을 치른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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