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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리우데자네이루 안경남 기자] 경보에 출전한 김현섭(삼성전자)이 부상 탓에 경기 도중 레이스를 포기했다.
김현섭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바하 폰탈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경보 50km에 출전했지만, 부상을 입어 완주하지 못했다.
지난 13일 열린 경보 20km에서 1시간 21분 44초로 17위에 이름을 올렸던 김현섭은 경보 50km에서 5km 지점을 19위로 통과했고, 이어 25km까지 20위 안팎에서 레이스를 이어갔다.
35km를 2시간 41분 33초에 마쳐 23위에 랭크됐던 김현섭은 40km 지점을 통과할 때 순위가 37위(3시간 16분 5초)까지 떨어졌다. 김현섭은 이어 45km 지점을 앞둔 시점서 다리부상을 입어 경기를 포기했다.
김현섭과 함께 경기에 출전한 박칠성(삼성전자) 역시 완주하지 못했다. 40km 지점을 28위(3시간 9분 55초)로 통과한 박칠성은 45km 지점을 앞둔 상황에서 실격 처리되며 레이스를 마쳤다.
[김현섭. 사진 = 리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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