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박소담이 네 명의 남자들과 동거를 시작했다.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극본 민지은 연출 권혁찬) 3회에는 하늘집에 입성한 은하원(박소담)과 강지운(정일우), 강현민(안재현), 강서우(이정신), 이윤성(최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원은 집에서 쫓겨나다시피 나오게 됐고 결국 하늘그룹 강회장(김용건)이 제시한 '손자들 인성교육'을 하게 됐다. 하원은 앞서 강회장의 결혼식 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손자병법으로 대화를 나누는 등의 모습으로 강회장과 만난 바 있다.
하원은 화려하고 좋은 방에서의 첫 날 밤을 보냈지만 책상 구석에 쭈그려서 잠을 잤고, 다음날 자신이 지운과 현민 사이에 포위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어 그는 지운의 방을 봤고 "남의 방은 왜 훔쳐봐. 아님 꺼져"라며 까칠하게 대했다.
윤성은 하원에게 계약서를 내밀었고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그에 따른 성과급이 지급된다. 하지만 미션이 실패할 경우, 하늘집을 떠나야한다. 또 이곳에서의 연애는 금지다. 연애만 안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하원은 지운에게서 급히 나오던 중 자신의 짐을 물가에 빠뜨렸고 물 속에 뛰어들어갔다. 하원은 차디찬 강물에 들어가 자신의 물건들을 집었고 지운과 현민, 서우가 이를 보게 됐다. 지운은 하원에게 극도로 까칠하게 대했던 태도와 달리, 하원의 꽃다발을 집어와 그에게 내밀었다. 하원은 "너네 셋 다 나한테 신경 꺼"라고 매몰차게 말했다.
하지만 지운은 하원의 꽃다발을 꺼내기 위해 강물에 직접 뛰어들었고, 바지 밑이 다 젖은 지운의 모습을 하원이 보게 됐다. 윤성은 트레이닝복만 입는 하원의 새 옷들을 사줬고 "회장님 지시다. 그리고 삼 형제 대신해서 내가 사과하겠다"라고 깍듯하게 대했다.
박혜지(손나은)는 현민을 짝사랑하고 있었고, 하원이 그의 집에서 같이 산다는 것을 알게 되자 복잡한 표정을 보였다.
한편, 연애는 금지라고 명시됐던 계약서와 달리 하원을 둘러싸고 현민, 지운, 서우, 윤성 네 남자가 각자의 방식대로 그를 지켜주기 시작해 앞으로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