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3'②] 쿨키드vs유나킴, 벼랑끝 데스매치…누가 탈락할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벼랑 끝이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쿨키드와 유나킴이 영구 탈락자를 선정하는 1대1 데스 매치로 결정됐다.

쿨키드는 이날 전소연과 디스 배틀을 맞붙었는데, 기대 이하의 실력으로 아쉬움을 샀다. 대결 전 자신만만하던 것과 달리 막상 디스 배틀이 시작되자 전소연의 공격적인 랩에 주눅든 쿨키드는 잇따라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로 다른 래퍼들을 실망하게 했다. 기대도 컸던 만큼 쿨키드의 부진은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었다.

게다가 데스 매치 상대를 선정하라는 요청에 고민 끝에 유나킴을 선택했는데, 그 이유를 묻자 "코카콜라로 골랐다"는 황당한 대답을 내놓았다. 특별한 분석이나 기준 없이 무작위 '찍기'로 중요한 대결의 상대를 선택했다는 뜻이었다. 다른 래퍼들도 쿨키드의 말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할 정도였다.

일단 쿨키드와 유나킴의 데스 매치 결과는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쿨키드가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것과 다른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