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900년 파리올림픽 이후 116년만에 부활한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을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친다.
리우올림픽 홈페이지에 20일 밤~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진행될 여자골프 최종 4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4라운드 조편성은 3라운드와는 또 다르다. 3라운드까지의 순위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하위권 선수들부터 차례로 티오프한다.
3라운드까지 11언더파 202타로 단독선두를 달린 박인비, 3라운드서 6타를 줄여 9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함께 경기한다. 20일 밤 8시44분에 티오프한다. 리디아 고와 공동 2위에 오른 제리나 필러(미국) 역시 함께한다. 가장 마지막에 경기에 나선다. 당연히 이들이 올림픽 여자골프 마지막 순간을 장식하게 된다.
8시33분에는 양희영(PNS창호)과 전인지(하이트진로)가 펑산산(중국)과 함께 티오프한다. 양희영은 3라운드서 1타를 줄였고, 전인지는 1타를 잃었다. 두 사람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다. 메달 도전이 가능하다.
3라운드까지 1언더파 212타에 그친 김세영(미래에셋)은 7시37분에 포나롱 펫트롬(태국), 레오나 마구레(아일랜드)와 함께 티오프한다. 김세영은 4라운드서 최대한 타수를 줄여야 상위권 진입을 할 수 있다.
[박인비(위), 리디아 고(아래) 사진 = 리우(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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