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이데일리 = 리우데자네이루 안경남 기자] 전체 5위로 결선에 오른 리듬체조 손연재(22,연세대)가 부담을 이겨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리듬체조 첫날 개인종합 예선 볼(18.266점)-후프(17.466점)-리본(17.866점)-곤봉(18.358점) 4종목 합계 71.956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손연재는 “긴장을 많이 했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성적에 대한 부담이 어느 때보다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경기가 끝나고 속으로 울컥했다. 런던 때는 멋모르고 왔다면 지금은 많이 성장해서 왔다. 그것만 해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손연재의 개인종합 최고점인 74.900점에는 2.944점 떨어지는 점수다. 메달권인 3위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73.932점)와는 1.976점 차이다.
중요한 건 결선이다. 손연재는 “내일은 새로운 날이다. 결과를 떠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손연재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3시 30분 개인종합 결선을 시작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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