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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혜은이가 10년 동안 남편 김동현의 빚을 갚았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 채널 MBN '아궁이'에서는 '사고뭉치 남편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우 김동현이 언급됐다. 문화평론가 김갑수는 "일단 아내로 맞이하기에는 너무나 부담스러운 존재가 혜은이 씨다. 한 때 국민 여동생 아니었나"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현 씨가 결혼을 하자마자 빚더미에 앉아 엄청난 빚을 혜은이 씨가 떠안다시피 하게 됐다. 수입이 있던 게 혜은이 씨니까"라며 "10년 세월을 밤업소를 이리 뛰고 저리 뛰어 빚 갚는데 다 보냈다니까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덧붙였다.
출연진들에 따르면 영화 제작을 한 김동현은 개봉 전 부도를 맞아 현금 30억을 비롯해 가지고 있던 재산을 잃었다. 혜은이 또한 잘못된 빚보증으로 엄청난 빚을 떠안았다는 후문이다.
[사진 = MB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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