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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다나카를 내세운 뉴욕 양키스의 완승이었다.
뉴욕 양키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7-0으로 승리했다.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7⅔이닝 동안 피안타 5개에 삼진 9개를 잡는 빼어난 피칭으로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0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제이코비 엘스버리, 디디 그레로리우스, 브라이안 맥켄, 로날드 토레이스가 홈런을 기록했고 이들 중 토레이스는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양키스는 2-0으로 앞서던 5회초 토레이스의 좌월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1사 후 그레고리우스의 우월 솔로홈런, 2사 후 맥켄의 우월 솔로홈런이 터지며 5-0으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이날 에인절스에서는 최지만이 결장했으며 1루수로 나선 제프리 마르테는 4타수 1안타, 좌익수로 나선 닉 버스는 3타수 무안타를 남겼다.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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