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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대호에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한 시애틀이 밀워키와의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은 65승 56패.
시애틀은 1-1 동점이던 5회말 1사 1루에서 로빈슨 카노의 우월 2점홈런으로 리드를 잡더니 이어진 1사 1,3루 찬스에서 스테판 로메로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4-3으로 쫓긴 6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는 넬슨 크루즈의 1타점 좌전 적시타가 나왔고 5-4로 쫓긴 7회말 1사 2루 찬스에서는 케텔 마르테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1점을 또 도망갔다.
8회말에는 2사 후 애덤 린드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18호 홈런. 이날 린드는 선발 출전하지는 않았으나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존재감을 새겼다.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로메로도 2타수 1안타 1타점 활약.
한편 이날 시애틀은 이대호에 마이너리그행을 통보했다. 이대호는 후반기 타율이 .109로 저조했으며 시즌 성적도 타율 .246 13홈런 41타점으로 타율이 많이 하락한 상태다.
[애덤 린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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