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21일 오후 6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넥센타이어와 함께하는 '나의 영웅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넥센은 "이번 '나의 영웅 데이' 이벤트를 맞이해 공군전투사령부 제29전술개발훈련전대 소속 조경환 중사, 정동현 중사, 양현민 하사를 각각 시구 및 시타자로 초청했다"고 전했다.
조경환, 정동현, 양현민 부사관은 지난 달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앞선 차량이 여성 보행자를 치고 달아나는 것을 목격하고, 약 1km가량 뺑소니 차량을 추격해 범인을 체포, 경찰에 인계했다.
이날 넥센타이어 한국총괄 임금옥 전무가 조경환, 정동현, 양현민 부사관에게 표창장과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선수단은 이날을 시작으로 매 일요일 홈경기에 실시하는 '나의 영웅 데이' 때 마다 이벤트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넥센은 "앞으로도 용감한 행동과 따뜻한 마음으로 국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 숨은 영웅들의 선행을 알리기 위해 '나의 영웅 데이' 이벤트를 계속해서 펼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벤트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왼쪽)과 임병욱.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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