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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울버린3’ 촬영이 끝났다.
휴 잭맨은 1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뉴 멕시코에서 촬영이 종료됐음을 알리는 사진을 한 장 올렸다.
지난 5월 뉴 올리온스에서 촬영에 돌입한 ‘울버린3’는 3개월 촬영을 끝내고 이제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
20세기폭스는 구체적 스토리라인을 밝히지 않았지만, 휴 잭맨의 수염 등을 고려하면 ‘올드맨 로건’의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올드맨 로건’은 빌런들이 세계를 점령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배경으로 늙은 울버린의 활약상을 담은 코믹북이다. 로건은 그의 뮤턴트 능력을 잃고, 처음으로 나이를 먹게 된다.
최근 뉴 올리온스 세트장에서 휴 잭맨은 ‘X-23’으로 추정되는 어린 소녀와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코믹북에서 X-23은 울버린의 유전자를 이용해 만들어진 여성 클론이다.
‘울버린3’의 제목은 ‘울버린:웨폰X(Weapon X)’ 또는 줄여서 ‘웨폰X(Weapon X)’이다. 20세기폭스는 최종 제목을 확정하지 않았다. 19금 버전으로 제작된다.
‘울버린:웨폰X’에서 ‘미스터 시니스터’는 리차드 E. 그랜트가 캐스팅됐다. 메인 빌런은 보이드 홀브록이 연기한다. 코미디배우이자 작가로 유명한 스테판 머천트와 ‘ER’시리즈의 에릭 라 살레가 어떤 캐릭터로 등장할지도 관심거리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울버린:웨폰X’는 2017년 3월 3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사진 제공 = 휴 잭맨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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