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마르테마저 시즌 아웃이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20일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허리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며 시즌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마르테는 지난 11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구단 지정병원인 수원 바로본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판명을 받고 시술 및 재활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되며 지난 19일 재검진을 받고 수술을 결정했다.
kt는 "수술 후 회복 및 재활 기간은 3개월 정도 소요되며 사실상 올시즌 잔여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kt 유니폼을 입은 마르테는 첫 시즌 115경기에서 타율 .348 20홈런 89타점으로 활약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91경기 타율 .265 22홈런 74타점 52득점에 만족했다.
[kt 앤디 마르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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