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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루소 형제 감독이 더 이상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1, 파트2를 안 쓰는 이유를 밝혔다.
루소 형제 감독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블루레이, DVD 출시를 기념해 19일(현지시간) 시네마 블렌드와 인터뷰를 갖고 “우리는 두 영화가 매우 다르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영화엔 캐릭터와 스토리에서 어떤 교류가 있다. 첫 번째 영화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맞다. 두 번째 영화가 무엇인지는 곧 알리겠다. 당신은 멀지 않은 시간 내에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마블은 페이즈3를 발표하면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파트1과 파트2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루소 형제 감독은 타이틀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영화는 기존대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쓰고, 두 번째 영화 제목은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네 번째 작품은 오는 11월부터 촬영에 돌입해 9개월 동안 촬영이 진행된다. 세 편의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각본을 썼던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필리가 두 영화의 시나리오를 맡았다.
구체적 스토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쉬 브롤린이 연기하는 타노스가 메인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루소 형제 감독은 지난해 12월 코믹북무비닷컴과 인터뷰에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위기가 전체적으로 새로운 수준으로 올라가는데, 관객은 영화를 봤을 때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 4일,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네 번째 ‘어벤져스’ 영화는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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