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장민재가 1군에 돌아왔다.
한화 이글스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투수 장민재와 우타 내야수 김회성을 등록했다. 대신 우타 내야수 오선진과 좌타 외야수 이종환이 제외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장민재의 합류다. 올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한화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장민재는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17일만의 1군 복귀. 올시즌 성적은 36경기(7선발) 4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8.
일단 선발보다는 불펜으로 복귀 첫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근 감독은 "그동안 안 던졌으니 일단 중간계투로 나갈 것 같다"며 이날 투입에 대해서는 "경기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김회성도 1군에 합류했다. 지난해 83경기에 나서 홈런 16개를 때렸던 김회성은 올시즌 1군 기록이 없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8경기 타율 .287 6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79(29타수 11안타) 4홈런 11타점으로 활약하며 김성근 감독 부름을 받았다.
[한화 장민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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