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우결' 조타♥진경X세호♥차오루, 애교에 뽀뽀까지 '달콤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백점만점의 남편들이었다.

2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선 조타·김진경, 에릭남·솔라, 조세호·차오루 등 세 가상 부부의 결혼 생활이 펼쳐졌다.

조타, 김진경 커플은 김진경의 어머니와 친언니를 만날 준비를 했다. 조타는 갑작스러운 만남에 "당황했다"면서도 정성스럽게 직접 잡채 등의 음식을 준비하며 노력을 쏟았다.

드디어 도착한 김진경의 어머니는 동안의 미모로 눈길을 끌었는데, 김진경이 "언니"라고 소개해 조타도 속을 뻔했다. 김진경의 어머니는 조타를 "아들"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내 조타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한 조타는 가상 장모에게 아는 오빠가 많은 김진경에 대한 불만을 은근슬쩍 토로하고, 숨겨뒀던 애교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모를 허리 위에 태운 뒤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 특유의 힘도 자랑했고, 깜짝 꽃다발과 편지도 선물해 감동을 줬다.

에릭남과 솔라는 니콜의 반려견들을 잠시 맡았다. 두 사람은 서툴지만 애정을 담아 반려견들을 돌보며 한층 가까워졌다. 에릭남은 "솔라가 있어서 다행이더라"며 솔라의 든든한 모습에 고마워했다. 둘은 반려견들과 수영도 함께하며 야외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솔라는 "뿌듯하고 귀여웠다"는 소감이었다.

조세호와 차오루는 함께 생일파티를 열었다. 스스무 셰프를 만나 차오루 자랑에 여념이 없던 조세호는 직접 요리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적는 등 차오루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애썼다. 차오루도 조세호의 정성에 사랑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또한 조세호가 직접 선물 상자에 들어가 스스로 깜짝 선물이 되었는데, 차오루는 다 알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이어 두 사람은 영화관에서 속마음을 고백하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영화가 모두 종료된 후 차오루의 축하 메시지가 흘러나와 조세호를 감격하게 했다.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차오루가 조세호에게 깜짝 뽀뽀 선물을 해 스튜디오 MC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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