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박경수가 재역전 홈런포를 날렸다.
박경수(kt 위즈)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기록했다.
양 팀이 3-3으로 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박경수는 한화 선발 송은범의 146km짜리 초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18일 삼성전 이후 2경기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15호 홈런.
kt는 박경수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한화에 5-3으로 앞서 있다.
[kt 박경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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