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NC에서 에릭 해커와 원투펀치를 맡고 있는 재크 스튜어트가 초반 난조를 보이며 많은 실점을 했다.
스튜어트는 2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8피안타 8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스튜어트에게 이날 1회는 악몽의 시간이었다.
1회말 최주환에 볼넷, 민병헌에 좌전 안타, 김재환에 볼넷을 내주고 만루 위기에 몰린 스튜어트는 2사 후 오재일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고 국해성에 147km 직구를 던진 것이 우월 3점홈런으로 이어져 곤혹스러운 순간을 맞았다. 모두 2아웃 이후 실점이라 아쉬웠다.
2회말 김재호의 타구가 스튜어트의 다리를 강타하고 중전 안타가 됐고 허경민이 좌전 안타를 쳐 다시 위기에 몰린 스튜어트는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재환을 2루 땅볼로 잡았으나 3루주자 김재호의 득점을 막지 못하고 실점했다.
3회와 4회에는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쳐 안정을 찾는 듯 했지만 5회말 김재환에 우전 안타, 양의지에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스튜어트는 국해성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실점을 추가했다.
스튜어트는 6회에도 나왔지만 최주환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또 실점해 결국 장현식과 교체됐다. NC가 3-8로 뒤질 때였다.
[NC 스튜어트가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말 2사 1,2루 국해성에게 3점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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