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파죽의 9연승으로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두산 베어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13-3 대승을 거두고 9연승을 달렸다.
이제 구단 최다 연승 타이에 1승 만을 남긴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7이닝 6피안타 3실점 호투, 국해성의 기선제압 3점포 등을 묶어 NC를 가볍게 제압할 수 있었다. 니퍼트는 KBO 리그 입성 후 개인 최다인 16승째를 거뒀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필요할 때마다 꼬박꼬박 점수를 내며 달아난 게 승리의 요인이다. 현재 팀 분위기가 좋은데 이런 페이스 잘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펑고 배트를 휘두르며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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