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하주석이 극적인 동점 홈런을 날렸다.
하주석(한화 이글스)은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회 2아웃 동점 홈런을 날렸다.
하주석은 팀이 7-9로 뒤진 9회초 2사 2루에서 등장, kt 김재윤의 133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9호 홈런.
윌린 로사리오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9회 2아웃 이후 4점을 뽑은 것.
한화는 하주석의 홈런에 힘입어 9회초 현재 9-9로 맞서 있다.
[한화 하주석.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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