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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51부작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이 21일 종영한다.
마지막회에선 봉해령(김소연)과 유현기(이필모), 서지건(이상우) 세 사람의 슬픈 사랑이 결말을 맞게 된다.
지난 50회에선 죽음을 앞둔 현기가 해령과의 마지막 영화관 데이트에서 쪽지를 남기고 떠났다. 그는 앞서 해령에게 어머니 경옥(서이숙)과 여행을 떠나겠다는 말을 한 바 있다. 해령을 보내는 진심 어린 마음이었다.
"연락 안 오면 '잘살고 있구나.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그렇게 믿어. 그렇게 믿고 너도 나처럼 행복하게 지내야 해." 현기가 이대로 해령을 영원히 떠나게 되는지 시청자들도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해령과 지건의 결말 역시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 단, 현기가 해령을 떠나기 전 지건을 찾아 "그 여자가 정말로 사랑한 건, 너다"란 말을 남겨 지건의 선택에 시선이 쏠린다.
이 밖에도 미각을 잃은 봉삼봉(김영철)이 가화만사성의 미래를 어떻게 결정할지, 우여곡절 많았던 한미순(김지호)은 봉만호(장인섭)에 대해 어떤 결심을 내릴지가 마지막회의 관심사다.
한편 '가화만사성' 후속으로는 배우 손호준, 임지연, 오지은 주연의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이 27일부터 방송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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