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연극이끝나고' 윤소희→이민혁, 유라→안보현 최종선택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윤소희가 이민혁을, 유라는 안보현을 선택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는 드라마 '아이언 레이디'의 마지막회를 남겨두고, 각 배우들의 마지막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안보현과 유라는 놀이공원 데이트를 나섰고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보현은, 유라가 비행기 안에서 하석진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럽스타그램'이라고 올린 것을 질투하며 "나랑도 올리든지 지워"라고 말했다. 유라는 안보현과도 사진을 찍고 '럽스타그램'이라는 글을 올려 세 사람의 미묘한 관계를 드러냈다.

이어 유라는 약속한 하석진과의 오후 데이트를 즐겼다. 하석진과 유라는 라멘집에서 데이트를 했고 서로 음식, 여행 등 쉴 새 없이 대화를 나눴다.

또 윤소희는 앞서 하석진과의 게임 데이트에 이어, 이민혁과 아쿠아리움 데이트에 나섰고 이민혁은 윤소희만 바라보며 사진을 찍어주는 등 다정한 남자의 모습을 보였다. '아이언 레이디'에서 마록희 역을 맡은 이민혁은 "이전에 선택을 못받아서 아쉽다기보다는, 너랑의 촬영분이 하나도 없어서 아쉬웠어. 이제 이런 식으로 너랑 같이 보내는게 마지막 시간이야"라고 아쉬워했다.

이민혁과 윤소희는 아쿠아리움에 갔고 서로에게 줄 선물을 사며 마지막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이민혁은 윤소희에게 거북이 인형과 팔찌를 샀고, 팔찌는 커플팔찌였다. 두 사람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다정하고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언 레이디'의 마지막회는 배우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각자 이어지고 싶은 사람과 찍힌 사진을 대본 마지막에 넣어두는 것으로 결말이 결정됐다. 안보현은 유라와의 키스신 사진을 고르며 일편단심 유라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민혁 또한 윤소희와의 태국 촬영 사진을 보며 "와, 예쁘다. 현실감탄"이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다섯 명의 배우들은 각자가 선택한 결말이 담긴 대본을 받아들었고 미묘한 표정들을 보였다. 이어 공개된 '아이언 레이디' 8회에는 각자의 선택이 담긴 결말이 공개됐다.

고알리(윤소희)는 아이언 레이디라는 것을 밝히고 링 위에 올라 대결을 펼쳤고, 이어 마록희(이민혁)이 떠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알리는 록희를 찾아갔지만 이미 떠난 뒤였지만, 결국 윤소희는 하석진이 아닌 이민혁은 택한 것을 드러냈다. 또 제니 역의 유라는 자신을 곁에서 항상 지켜준 안보현을 택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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