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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LA 에인절스는 연패에 빠졌다.
LA 에인절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에인절스는 2연패, 시즌 성적 51승 72패가 됐다. 양키스는 이틀 연속 에인절스를 꺾으며 시즌 성적 63승 59패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틀 연속 벤치를 지켰다. 시즌 성적은 여전히 43경기 타율 .167(102타수 17안타) 5홈런 12타점 1도루 9득점.
1회부터 양키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양키스는 1회초 2아웃 이후 게리 산체스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스탈린 카스트로의 안타로 2사 2, 3루 찬스를 잡은 뒤 브라이언 맥캔의 2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5회까지는 3-0 스코어가 이어진 가운데 6회 양키스가 추가점을 올렸다. 이번에도 2아웃 이후 집중력을 발휘했다. 카스트로와 맥캔의 안타로 찬스를 만든 양키스는 애런 저지의 2타점 적시타로 5-0까지 벌렸다.
8회까지 한 점도 올리지 못한 에인절스는 9회 선두타자 앨버트 푸홀스의 홈런으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했다.
에인절스는 이날 4안타 빈공에 그치며 완패를 인정해야 했다. 선발 리키 놀라스코는 6⅓이닝 7피안타 5탈삼진 5실점하며 시즌 11패(4승)째를 기록했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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