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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루소 형제 감독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네 번째‘어벤져스’영화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루소 감독은 20일(현지시간) 북미 웹진 IGN과 인터뷰에서 “나는 너무 많은 디테일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두 편의 영화는 ‘아이언맨’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정점일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것들의 끝이 될 수 있고, 어떤 것들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루소 형제 감독은 애초에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1, 파트2로 만들려는 계획을 수정해 첫 번째 영화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두 번째 영화는 조만간 제목을 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두 영화를 매우 다르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일(현지시간) 빈 디젤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앞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쿠키 영상에서 동면 상태에 들어갔던 윈터 솔져도 등장할 전망이다. 브리 라슨이 캐스팅된 캡틴 마블도 소개될 예정이다.
마블 측은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모여 열매를 맺게 되는 이야기로 배경이 설정된다. 엄청난 대 서사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타노스가 나머지 2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찾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금까지 인피니티 스톤은 4개가 등장했다.
스페이스 스톤(Space Stone. 파란색. 공간이동):초입방체(Tesseract) - ‘토르: 천둥의 신’
리얼리티 스톤(Reality Stone. 빨간색. 차원이동):에테르(Aether) - ‘토르: 다크월드’
파워 스톤(Power Stone. 보라색. 상상초월의 힘):오브(Orb)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마인드 스톤(Mind Stone. 노란색, 타인의 정신지배):로키의 창(Loki’s scepter)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나머지 2개는 타임 스톤(Time Stone, 타임슬립)과 소울 스톤(Soul Stone, 영혼강탈)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 4일, 제목을 정하지 않은 ‘어벤져스’ 네 번째 영화는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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