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김태균(34)의 만루홈런이었다.
김태균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13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8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배우열을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린 김태균은 팀에 12-5 리드를 안겼다. 쐐기포였다.
김태균의 시즌 12호 홈런으로 올 시즌 첫 만루홈런이자 개인 통산 10번째 만루홈런이기도 했다. 결국 한화는 12-6으로 승리하고 수원구장 7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김태균은 "앞서 선수들이 좋은 찬스를 만들어줘서 가볍게 치려는 생각이었다. 상대 투수의 실투가 들어와 좋은 타격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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