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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천하장사’가 마지막까지 프로그램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천하장사'는 12회를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방송에 이어 대전중앙시장과 함께 했다. 여섯 멤버 강호동, 윤정수, 은지원, 이규한, 써니, 정진운 그리고 시장의 상인과 손님이 함께 한 대전중앙시장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6팀의 참가자가 각 멤버와 팀을 이뤄 무대에 섰다. 시장 내의 만두 가게 딸, 가업을 이어 받고 있는 원단 가게 아들, 치킨 집을 운영 중인 사촌 남매, 대전 중앙시장의 단골손님, 아들과 딸의 지원사격을 받은 또 다른 단골손님, 가방 가게 사장이 자신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노래자랑이라는 콘셉트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의 상인과 손님들은 상인과 손님간의 화합을 추구하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려한 ‘천하장사’의 마지막으로 손색이 없었다. 상인과 손님 모두 활기가 넘쳤고, 여섯 멤버가 이들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사격 했다. 심사결과를 발표하기 전 가진 축하공연도 남달랐다. 대전 청소년 댄스팀이 출연, 지역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인기상과 장려상, 우수상, 대상을 발표하고 정진운이 벌칙을 받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날 ‘천하장사’는 끝을 맺었다. 시즌 2를 기획중인 만큼 거창한 작별 인사는 없었다.
‘천하장사’ 측은 그동안의 방송 화면과 함께 “전통 시장을 살리기 위해 야심차게 시작, 우리의 이유 있는 노력으로 시장에는 웃음과 희망이, 전통시장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달려가겠습니다”라며 시즌2를 기약했다.
[‘천하장사’ 마지막회.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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