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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신혜선이 애교 가득한 목소리의 비밀을 털어놨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으로 순수한 매력을 뽐낸 신혜선은 매거진 인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그 후일담을 털어놨다.
6개월 넘게 연태로 살아 온 그녀는 종영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한 작품을 오래 촬영한 게 처음이라 애정이 많다. 사실 극 초반에는 순박하고 착한 아이인데, 겉으로는 가시 돋친 말을 해대는 연태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어려웠다. 물론 지금은 캐릭터에 아주 익숙해졌지만…. 아쉽게도 이제 그녀를 떠나보내야 하지만 괜찮다. 연태는 행복하게 살아갈 테니까. 나보다도 더"고 힘차게 답했다.
촬영 내내 특유의 눈웃음과 귀여운 말투로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혜선. 그녀에게 애교 비법을 묻자 "평소 애교가 많은 편이 아닌데 아마도 비음이 심한 목소리 때문에 그렇게 봐주시는 것 같다. 잘은 모르지만 내가 깨달은 애교의 핵심은 '절대 과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신혜선. 사진 = 인스타일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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