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슈틸리케호에 최초 발탁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9월 중국과 시리아를 상대로 치르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설 21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다음달 1일 서울에서 중국을 상대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를 치른 후 2일 출국해 6일에는 시리아를 상대로 레바논에서 경기를 치른다.
올림픽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던 황희찬은 A대표팀에 첫 발탁되어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서게 됐다. 또한 측면 수비수 오재석(감바오사카)도 대표팀 첫 합류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등 7명의 유럽파가 합류한다. 또한 중국 슈퍼리그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5명의 선수가 발탁됐다. K리그에선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이용(상주상무) 등 3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29일 정오 파주NFC에 소집되어 중국전을 대비할 계획이다.
▲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서 중국-시리아전 소집 명단
골키퍼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 김승규(빗셀 고베)
수비수 - 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장쑤) 장현수(광저우 푸리) 이용(상주상무) 오재석(감바 오사카) 김민혁(사간 도스)
미드필더 - 한국영(알 가라파) 기성용(스완지시티) 정우영(충칭 리판)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권창훈(수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토트넘) 이재성(전북)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공격수 - 황희찬(잘츠부르크)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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