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연기하며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놀랍고 기특" [화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권율이 무드 있는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젠틀한 외모로 다양한 온도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권율은 매거진 인스타일 9월호 화보 촬영에서 이 같은 매력들을 온전히 녹여냈다.

“반전 있는 캐릭터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는 그는 “다양한 모습으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권율은 현재까지 걸어온 배우의 길에 대해 “고2 때 배우를 꿈꾸며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목표로 공부해왔고 배우로서 연기의 길을 계속 걸어온 지금까지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는 게 스스로 새삼 놀랍고 기특하다”고 설명했다.

또 최종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배우로서는 좋은 작품에서 원하는 캐릭터를 원 없이 연기해보고 싶고, 사회 구성원으로서는 다양한 재능을 지녔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좌절하는 친구들의 멘토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권율은 “인지도와 인기가 배우의 삶을 결정짓는 절대적 척도는 아니지만,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은 맞다”며 “좋은 배우가 될 만한 재능을 지닌 친구들이 그런 부분에서 좌절하고 꿈을 포기하는 게 안타깝다”고 얘기했다.

권율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인스타그램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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