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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측이 22일 숫자 5, 10, 11, 24에 얽힌 비밀을 공개했다.
▲ 숫자 5
극 중 오지랖 넓은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입은 의상 수다. 12회까지 교복, 원피스, 정장, 환자복 등 단 5벌의 의상만 입었다.
이는 캐릭터 설정이 ‘귀신’이기 때문으로 김소현은 제작발표회에서 “기존의 귀신은 옷을 거의 갈아입지 않지만, 나는 갈아입는다”며 웃기도 했지만, 일반적으로 한 작품에서 여주인공이 50여 벌의 의상을 입는 것과 비교하면 10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 숫자 10
현재까지 등장한 카메오 수다.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의 전작 ‘식샤를 합시다’에 출연했던 심형탁은 대학 교수로 깜짝 출연했고, 코미디언 이세영은 옥택연을 놀래 키려다 오히려 얻어맞는 원피스 귀신으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식샤를 합시다’에 출연했던 김희원은 윤서현(양 형사)의 조력자로 등장했고, 이수경은 죽은 뒤에도 연인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귀신 역을 맡아 진이한과 열연을 펼쳤다.
또한 13회에선 서현진이 등장할 예정으로 주얼리샵 판매원으로 변신한다.
▲ 숫자 11
콤비들의 나이 차이다. ‘퇴마 콤비’를 이룬 옥택연, 김소연을 비롯해 ‘엉뚱 콤비’ 강기영과 이다윗의 나이 차도 11살이다.
옥택연은 최근 진행된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김소현과의 나이차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혼 많이 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 숫자 24
12회까지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이 퇴마한 귀신 수다. 1회에서 때리기만 하고 풀어준 ‘원피스 귀신’ 이세영을 제외하면 무려 8명의 귀신을 퇴치했다.
이후 그는 여인숙에서 포주에게 억울하게 죽은 귀신, 악플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연예인 귀신, 찜질방에 출몰하는 변태 귀신, 계부에게 학대당한 아이 귀신 등 다양한 귀신을 만났고, 악귀를 퇴치하며 선한 귀신은 성불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초반 약한 귀신만 상대했지만 김소현과 콤비를 이루면서는 한층 더 강력하고 다양한 귀신을 퇴마하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줬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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